제11대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홍승활 사장이 경대병원역 안전 점검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 제11대 사장에 홍승활 씨가 연임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4일 "홍승활 사장이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0년 7월 23일까지 3년이다.
홍 사장은 이날 임명식 이후 경대병원역 승강장 안전문 점검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식은 월배 차량기지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취약 시설 안전을 확인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경북 예천 출신인 홍 사장은 대구시 공보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획조정실장, 안전행정국장 등을 거치고 지난 2014년 대구도시철도공사 10대 사장을 역임했다.
홍 사장은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영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앞서 17일 대구시의회는 홍승활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