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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혐의' 윤철종 "깊이 반성…죗값 달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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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전 멤버 윤철종(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최근 그룹 십센치(10cm)에서 탈퇴한 기타리스트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 혐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윤철종은 19일 전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통해 "분명한 제 잘못입니다"라며 "저의 실수로 (권)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십센치에서)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다"며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윤철종은 지난해 7월과 8월 한 차례씩 경남 합천에 있는 지인 곽모 씨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윤철종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고, 윤철종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회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윤철종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십센치 탈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윤철종의 탈퇴로 십센치는 권정열 1인 체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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