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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여아 아파트 9층에서 추락…가벼운 찰과상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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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6시30분쯤 경기 수원시 우만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A(5)양이 추락했으나 가벼운 상처만 입는 기적이 일어 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A양의 어머니가 잠시 쓰레기를 버리고 슈퍼를 다녀온 사이 아무도 없었던 집에서 A양이 베란다 발판을 밟고 올라가 창문을 통해 추락했다.

A양은 다행히 화단으로 떨어졌고 이를 발견한 주민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얼굴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A양은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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