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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문형 반도체 사업 오늘부터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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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름 200mm 웨이퍼에 집중

(사진=SK하이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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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주문형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공식출범 시킨다.

SK하이닉스는 10일 자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파운드리 전문회사인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가 청주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고 밝혔다.

파운드리 사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구조로 소품종 대량생산의 메모리 사업과는 특성이 달라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독자경영체제로 전환이 요구돼 최근 분사했다.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는 후발주자인 점을 고려해 200mm 파운드리 시장에서 성장성과 연속성이 높은 분야를 선택해 기술력 고도화에 집중하고, 빠른 시간 내에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메모리 반도체는 지름이 300mm인 웨이퍼를 사용해 효율이 높지만 파운드리의 경우 효율보다는 제품의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는 우선 200mm 파운드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 난이도가 높은 분야로 진출을 계속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게 SK하이닉스의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여기서 시스템반도체 사업역량을 한층 강화해 향후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스템반도체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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