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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2만7천대 리콜…엔진제어장치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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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차량은 오는 10일부터 무상으로 수리"

엔진 전자제어장치 결함으로 리콜되는 르노삼성자동차 SM3.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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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BMW, 시트로엥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승용차 2만 9,900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시정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르노삼성, BMW, 시트로엥 등 3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한 승용차 27개 차종 2만 9,92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 SM3 2만 7,743대는 엔진 전자제어장치 결함

르노삼성자동차(주)가 지난 2014년 5월 8일부터 지난 5월 11일까지 제작해 판매한 SM3 가솔린 사양 차종 2만 7,743대는 엔진을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장치(ECM)에 장착된 소프트웨어의 연료혼합비율 설정이 잘못되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SM3 리콜차량은 오는 10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 BMW 16개 차종 1,402대는 4가지 리콜

BMW 코리아(주)가 수입하여 판매한 BMW X1 xDrive18D 등 16개 차종 1,402대는 4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MINI Cooper D 5Door 등 10개 차종 720대에서는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위급상황에서 좌석안전띠가 풀어지지 않게 잠그는 기능을 하는 운전석 안전띠 비상잠금 리트랙터 내부의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띠가 잠기지 않거나 잠금시점이 늦어져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BMW X1 xDrive18d 등 2개 차종 556대는 조수석 에어백 커버에 절개선이 없이 제작돼 사고시 에어백 커버가 벗겨지지 않아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BMW M760Li xDrive 차종 90대는 엔진오일 냉각기 좌측에 연결되어있는 호스가 정확하게 체결되어 있지 않아 엔진오일이 누유되어 엔진오일 냉각기 밑에 위치한 브레이크로 흐를 경우 제동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BMW 740Li xDrive 등 3개 차종 36대는 브레이크 페달 연결 부품이 제대로 체결되어 있지 않아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았을 때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것으로 차량이 인식하여 제동등이 오작동하여 후방추돌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BMW 리콜차량은 오는 10일부터 BMW 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시트로엥 10개 차종 781대는 에어백 결함

한불모터스(주)가 수입해 판매한 시트로엥 DS3 1.6 e-HDi 등 10개 차종 781대는 사고시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시트로엥 리콜차량은 오는 7일부터 한불모터스(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BMW, 시트로엥사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기로 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 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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