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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여당 대표 바짓가랑이 잡지 말고 국민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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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박주선 향해 "번지수를 잘못 짚고 있는 것" 에둘러 비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을 향해 "여당대표의 바짓가랑이를 잡지 말고 국민을 봐달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야당 일각에서는 추경(추가경정예산안)과 인사청문회를 연계하고 심지어 대선공작 사건까지 연계하려는 움직임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자신을 조작 배후로 몰아간 추 대표를 비난한 것과 박주선 비대위원장이 추 대표의 발언이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고 비판한 데 맞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추 대표는 "번지수를 잘못 짚고 있는 것"이라며 "더 이상 추경안 처리를 지체하면 정치권은 민생을 볼모로 죄를 짓는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불난 민생에 기름을 붓고 고통 받는 국민에게 목을 내놓으라는 것"이라며 "'야당이 정말 이래야 하나' 실망과 분노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커진다. 야당의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협조를 거듭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추경안 처리 시한이 8일 남았다.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며 야당의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대통령이 시정연설도 했다"며 "가뭄의 단비 같은 추경안이 될 수 있도록 처리를 부탁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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