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부활한 봉숭아학당, 개콘의 구세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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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10색 캐릭터 공개

 

돌아온 봉숭아학당이 위기설에 빠진 개그콘서트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KBS 2TV '개그콘서트'는 오는 7월 2일 첫 방송하는 ‘봉숭아학당’이 10인 10색의 폭소만발 캐릭터를 공개했다.

6년 만에 부활한 봉숭아학당에는 선후배 톱스타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김대희-안상태-강유미-박휘순-신봉선-박성광 등 톱 개그맨들이 이 기회를 통해 복귀하는 것과 함께, 현재 개콘에서 활약 중인 송병철-송준근-류근지-장기영-이수지가 참여한다.

8년 만에 ‘개콘’에 복귀하는 강유미는 경악스런 분장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유미는 대머리 가발과 빨간 트레이닝 복을 걸치고 파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강유미는 경악스런 컨셉의 인성파괴 BJ ‘강유만’으로 변신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박휘순은 송병철, 류근지와 함께 아이돌 연습생 3인방을 결성한다. 특히 박휘순은 힙통령으로 불리는 장문복을 패러디한 ‘장오복’으로 등장했다.

더욱이 ‘개콘’의 대들보 이수지가 송준근과 함께 ‘교장부부’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찰떡 같은 케미를 뽐내며 활약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자한 미소의 김대희는 선생님으로 분해 오합지졸 캐릭터들과 케미를 발산하고, 여기에 박성광은 혼자 사는 남자 ‘혼남’, 장기영은 뭐든지 상남자로 만들어 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강남’, 안상태는 정확하지 않으면 용납 불가한 ‘안공식’, 신봉선은 강렬한 마력을 내뿜는 ‘신봉선녀’로 변신해 폭소를 터트릴 예정이다.

6년 만에 다시 부활한 봉숭아학당 코너는 위기설에 빠진 개콘이 다시 전성기 시절을 꿈꾸며 그때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습으로 비친다.

과거 '봉숭아학당'은 수많은 캐릭터와 유행어를 만들어냈고, 많은 개그맨이 '봉숭아학당'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한때 30%대까지 시청률을 올렸던 개콘은 한자릿수 시청률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0년 가까운 방송 기간 중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이토록 오랜기간 침체기를 겪는 것도 처음이다.

선후배 최고 개그맨들이 합심하여 만든 봉숭아학당이 개콘으로부터 떠난 시청자들을 다시 불러모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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