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이 국대 대형 스포츠마케팅 회사와 손을 잡았다.
연맹은 29일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갤럭시아SM과 지난 27일 연맹의 마케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갤럭시아 SM은 2018년까지 스폰서십, 광고, 라이선싱, 국가대표 선수단 등 마케팅 업무를 대행한다.
한국 당구는 남녀 3쿠션과 여자 포켓볼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국내 스포츠 시설업의 약 45%를 차지하는 넓은 인프라를 갖춘 데다 스포츠 종목 중 드물게 전문 채널도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연맹 남삼현 회장은 "당구는 인프라도 넓고 범국민 스포츠로 마케팅 잠재력은 높지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이 부족해 한계에 부딪치고 있었다"ㅁ녀서 "하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최고의 스포츠마케팅 기업인 갤럭시아SM의 전문성을 확보해 당구가 한층 격이 높은 스포츠로 발돋움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