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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길거리 흡연에 아이는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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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권모 씨는 7살 아들과 함께 길 한복판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들려오는 아들의 비명 소리. "앗, 뜨거워!"

앞서가던 남성의 담뱃불이 아들의 볼에 닿아 화상을 입었던 겁니다. 하지만 남성은 사과는커녕 외려 "애를 잘 간수하라"며 화를 냈습니다.

일본에서는 길을 걷던 어린이가 담뱃불에 눈을 다쳐 실명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이후 일본 대부분의 지자체가 길거리 흡연을 금지했습니다. 적발되면 최대 20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하죠.

우리나라에도 흡연 금지 거리가 있긴 하지만, 금연구역이 아닌 곳이 훨씬 많습니다. 비흡연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보행 중 흡연을 전면 금지하면 어떨까요?

물론 흡연자도 할 말은 있습니다. 실내 금연구역이 늘다 보니 담배를 피울 곳이 마땅치 않거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는 7월 8일(토) 서울광장에 오셔서 투표로 여러분의 의사를 알려주세요.

☞ 2017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democracyseoul.org/sugg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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