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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송영무 음주운전 몰랐다…사퇴 권유? 내일이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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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인사검증 때 음주운전 답변 안 해…'소속부대 이첩돼 사건 종료됐다 생각' 설명"

청와대.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청와대는 27일 인사검증과정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본인은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며 "거짓말이 아니라 본인은 '(사건이) 소속부대로 이첩돼 종결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청와대가 인사검증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지했냐'는 질문에는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본인은 '(음주운전 전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안다"며 "헌병대 내에만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관련 자료가) 있고 (경찰청 등에) 자료로 남는 것이 없어서 저희가 민간인 사찰을 하지 않으면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은) 알 수 없는 자료"라고 답했다.

청와대가 송 후보자에게 자진사퇴를 권유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며 "내일(28일)이 (송 후보자) 청문회인데 일단 청문회까지는 갈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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