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진 제주동부경찰서장 "인권경찰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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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진 제주동부경찰서 서장. (사진=제주동부경찰서)

 

박혁진 신임 제주 동부경찰서장이 새 정부 기조에 맞춰 인권 경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26일 오전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며 인권경찰 실현을 강조했다.

박 서장은 "집회시위 관리에서 교통경찰을 최소인원만 배치해 유연하게 관리하겠다"며 "인권경찰을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찰 내부 문화에서도 소통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찰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시책을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박 서 장은 또 "경찰의 존재 이유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도민 안전을 강조했다.

박 서장은 제주도 제주시 출신으로 지난 1989년 경찰에 입문, 제주지방경찰청 공항경찰대장, 112종합상황실장,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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