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나란히 개봉을 앞둔 이준익 감독의 '박열', 김수현 주연의 '리얼',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예매율 60%가량을 합작하며 올여름 극장가 성수기를 열어젖힐 채비에 들어갔다.
26일 오전 9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봉하는 '박열'은 예매율 21.7%(예매관객수 2만 2862명)를 점유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열'과 같은 날 개봉하는 '리얼'은 21.3%(2만 2424명)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로 1, 2위 접전을 벌이고 있다.
29일 개봉하는 '옥자'는 예매율 17.3%(1만 8219명)을 찍으며 3위를 달리고 있다. 이 영화는 멀티플렉스의 상영 보이콧에 따른 스크린 확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