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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송영무 의혹 관련 "해명 들어보고 청문과정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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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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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5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 "해명을 들어보고 청문과정을 봐야죠"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된 6·25전쟁 제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는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좀 지켜봐야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전 후보자에 대해 원내 차원에서 당 의견을 수렴해 청와대에 사퇴 의견을 전달했던 것과 관련, "그때는 안 전 후보자의 해명이 국민 마음을 돌리기 어려운 해명이어서…"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박홍근 원내 수석부대표는 송 후보자에 대해 "일단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본인이 어떻게 해명하는지 좀 지켜봐야 한다. 국민 여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봐야지…"라며 "선제적으로 우리가 뭐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추경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계획이냐는 질문에도 "방법을 찾아봐야지…"라고 말을 아꼈다.

정부조직법 논의가 이번주 중 착수 가능하냐고 묻자 "당에서들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 하겠죠…"라면서도 국민의당, 바른정당하고만 논의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고, 자유한국당을 뺀 추경 논의 여부에 대해선 "그건 좀 보자"고 여지를 열어뒀다.

다만 박 원내 수석부대표는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중으로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쪽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그분들이 서울에 안계실 것"이라고 답했고, 현장에서 조우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별 말을 안 나눴느냐는 질문에 "네"라며 '아직 냉각기냐'는 추가 질문이 이어지자 웃음으로 답을 대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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