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농업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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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농촌지도자들이 해외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프놈펜시를 방문해 우리의 농업기술을 전수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한국농촌지도자 부산시연합회 해외농업 기술전수개척단' 10여 명을 구성해 해외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프놈펜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농업기술센터는 29일 왕립농업대학교와 '농업기술지원과 농업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MOU 체결은 한국 농업기술 전수를 희망하는 현지 수요와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캄보디아 우수 품종 선발과 재배기술 개발, 다수확 생산관리를 위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법,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능력 향상 지원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방문단은 프놈펜시 소티어루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유기농업에 기초한 한국형 스쿨팜(학교텃밭) 조성 기술도 보급할 예정이다.

소형 비닐하우스 제작 설치, 유기농 학교 텃밭 농작물 재배요령, 맞춤 텃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 한국농촌지도자 부산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 부산시연합회가 공동으로 모집한 재활용 의류와 신발 등 500㎏ 상당을 기부하고 사회봉사활동도 벌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왕립농업대학교와 연계해 고온을 극복하는 열대 신선 채소 재배 기술과 다수확·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을 지원하는 등 90% 이상의 채소를 수입하는 캄보디아의 농업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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