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맨홀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1명 사망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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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두 명 중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22일 오후 5시 13분께 전북 군산시 수송동 한 도로 맨홀 아래 정화조에서 일하던 노동자 두 명이 중 한 명이 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맨홀에서 일하던 A씨는 119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함께 일하던 노동자 B씨는 맨홀 아래서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A씨는 맨홀에 들어간 B씨가 보이지 않아 구조에 나섰다가 결국 변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B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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