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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5명, 개성공단 재가동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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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 방향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의견 62.5%로 우세

개성공단 입주기업 비대위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개성공단 재가동을 찬성하는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가동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49.4%로 조사됐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39.9%로 9.5%P 적었다.

연령별로는 30대(찬성 65.3% vs 반대 29.5%), 40대(60.4% vs 31.1%), 50대(48.8% vs 39.8%)에서 ‘찬성’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반대 의견이 53.3%로 절반 이상이었다. 20대는 20대(44.1% vs 42.5%)에서는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67.8% vs 반대 21.5%), 대구·경북(53.8% vs 37.5%), 서울(53.0% vs 35.8%), 부산·경남·울산(49.0% vs 38.7%)에서는 찬성의견이 우세한 반면, 대전·충청·세종(40.0% vs 55.2%)에서는 반대의견이 더 많았다. 경기·인천(45.0% vs 43.5%)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대화와 교류의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62.5%로, '제재와 압박의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의견(22.5%)보다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층에서 '대화와 교류의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20대(대화와 교류 71.4% vs 제재와 압박 22.8%)에서 70%대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50대(69.5% vs 20.4%), 40대(66.2% vs 23.6%), 30대(57.4% vs 17.8%), 60대 이상(50.8% vs 26.7%)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대북정책을 '대화와 교류의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광주·전라(대화와 교류 72.8% vs 제재와 압박 18.6%)와 대전·충청·세종(72.8% vs 18.7%)에서 70%를 넘었고, 이어 대구·경북(64.9% vs 22.9%), 경기·인천(61.6% vs 21.9%), 서울(58.8% vs 20.9%), 부산·경남·울산(56.3% vs 29.2%) 순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ۮ.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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