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를 스마트폰으로 찾아본 지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해질수록 사고 싶던 '공기청정기'
시중에서 판매하는 공기청정기의 최저가는 20만 원입니다.
가격을 보고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눌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코는 답답하고 눈도 침침하고 폐도 혼자 괴로워할 것 같은...바로 그때 '발견'했습니다.
'샤X미'에서 쓰는 필터를 사용해서 효과적이지만 저렴하고, 내 손으로 만들기 때문에 뭔가 뿌듯하고, 미세먼지로부터 해방돼서 신나는 이 공기청정기의 이름은 '최소한의 공기청정기'입니다.
제작 워크숍에도 참여해보고,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이 공기청정기를 직접 제작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을 이루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작은 실천이라도 함께 '행동'했으면 하는 마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