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부상으로 7월 UFC 214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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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30, 코리안좀비 MMA)에 이어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6, 부산팀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도 오는 7월 UFC 214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종합격투기 분석가 로빈 블랙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안드레 필리(26, 미국)와 싸울 예정이던 최두호가 심각한 부상으로 UFC 214에 출전하지 못한다. 10월말에나 복귀할 것"이라고 적었다. 아직 UFC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2014년 UFC에 데뷔한 최두호는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다가 작년 12월 컵 스완슨에 판정패했다. 최두호와 스완슨 경기는 UFC와 ESPN이 꼽은 '2016년 올해의 UFC 경기'로 선정됐다. 총 전적 14승 2패, UFC 전적 3승 1패. 현재 랭킹 13위다.

정찬성과 최두호는 UFC 214에 동반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나란히 부상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리카르도 라마스(35, 미국)와 격돌하기로 했던 정찬성은 지난 2일 훈련 중 무릎부상을 당해 출전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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