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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원수는 누구이고 벗은 누구인가" 대북제재 中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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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1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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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정론'에서 과거 중국의 핵개발을 북한이 지지했던 역사적 사례 지적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북한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대북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중국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10일 '조선 인민은 성명한다'라는 제목의 1만4천자 분량의 정론에서 "도대체 원수는 누구이고 벗은 누구인가"라며 중국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신문은 우선 미국의 해상봉쇄와 소련의 안보위협에 대응해 1960년대 초부터 핵 개발에 나서 1964년 고비사막 핵실험에 성공한 중국의 예를 들며 “수모를 당하지 않기 위해 원자탄을 만들자며 간고한 시련을 헤칠 때 우리 인민은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열렬히 격려하고 옹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북한과 중국의) 그런 역사마저 다 외면하는 세월이라면 우리는 핵보다 더 강한 무기도 서슴없이 쥐고 천만이 목숨을 걸고라도 인류의 눈을 멀게 하고 넋이 빠지게 하는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어려움에 닥쳐 핵개발을 했을때 북한이 적극 지지한 역사적 사실을 거론하며 중국이 북핵 개발에 반대하며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현실을 비판한 것이다.

노동신문의 정론은 가장 권위 있는 글 중 하나로 주로 국가의 정책과 비전, 주요 국정 현안, 시급하게 다뤄야 할 국제 정치 문제 등에 관한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정론은 "조선은 누가 인정하든 안 하든 명실상부한 핵 강국이며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위력해지는 우리의 핵전략 무기체계가 미국을 마음먹은 대로 다스릴 그 날은 곧 온다"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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