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완델손을 임대영입한다. 완델손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대전과 제주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5골 6도움을 기록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완델손을 임대해 '화력'을 더한다.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는 8일 과거 대전과 제주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완델손을 임대영입했다고 밝혔다.
완델손은 오는 15일 입국해 16일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포항 임대 이적을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스웨덴 출신 수비수 마쿠스를 돌려보낸 포항은 공격 보강을 목표로 완델손을 데려왔다.
완델손은 세트피스에서 위력을 선보였던 날카로운 왼발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측면 공격수, 윙백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가 장점이다. 2017시즌을 앞두고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세로 이적했지만 6개월 만에 임대로 K리그에 복귀한다.
172Cm, 60Kg의 작은 체구지만 K리그 통산 47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성공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완델손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K리그 클래식, K리그 챌린지에서 경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