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총장선거방식 21일 최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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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직접-간접선거방식 교직원 886명 투표로 결정

 

제주대학교 총장선출방식이 이달 중순 최종 결정된다.

제주대학교는 7일 오전 제주대 본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3~14일, 19~20일 각각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통해 총장선거방식(간접선거·직접선거)을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선거권자는 전임교원과 직원(공무원, 대학회계직 등)이며 선거인수는 총 886명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허향진 총장과 고성보 교수회장, 양은총 총학생회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향진 총장은 "총장선출방식은 법과 구성원 합의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구성원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투표 방식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성보 교수회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재정지원을 핑계 삼아 대학 총장선거방식 등 모든 분야를 간섭했다"며 "어쩔 수 없이 2012년 눈물을 머금은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이 그것을 되돌려 놓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상당히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총장 선거방식 투표 결과는 오는 2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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