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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강했던 씨스타, 해체 앞두고 차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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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식 해체를 앞둔 걸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는 마지막까지 강했다.

씨스타는 지난달 31일 마지막 싱글 '론리'(Lonely)를 공개했다. 이 곡은 1일 오후 현재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 차트에서 정상에 올라 있다.

히트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을 맡은 '론리'는 이별을 앞둔 심경을 노래한 R&B 곡이다.

그간 여름을 겨냥한 댄스곡으로 음원 차트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이며 '서머 퀸'이란 수식어를 얻은 이들은 해체를 앞두고 이전과 사뭇 다른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을 선보였다.

'가식 걸', '소 쿨', '러빙 유', '기브 잇 투 미', '터치 마이 바디', '셰이크 잇', '아이 라이크 댓'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씨스타는 또 하나의 1위곡을 만들어내며 7년 활동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소유는 자신의 SNS에 음원 차트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웃게 해주셔서 더더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달 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씨스타 멤버들은 진중한 고민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이들은 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일 KBS2 '뮤직뱅크',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에 차례로 출연해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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