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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8월까지 가계부채 관리방안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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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 대북접촉은 제재 틀 훼손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1일 문재인 대통령은 8일까지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가계부채 대응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계부채 현황과 향후 대응과 관련해 8월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 소득분배 악화원인과 대응방향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일자리 추경을 통해 소득분배 악화를 저지하고, 중장기-구조적으로는 일자리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투트랙 접근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보고하고, 중장기 구조적 대응과 별도로 회의를 통해 다시 보고할 것을 사회수석에게 지시했다.

이와 함께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었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수현 사회수석은 관련 계획을 6월말까지 완성해서 보고할 방침니다.

민간교류에 대해 대북제재의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한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했으며, 방북신청에 대해서는 사업 목적, 남북관계 개선 기여 여부, 국제환경 등을 종합적 검토하고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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