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1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정의용 실장이 이날부터 2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허버트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측 고위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북한‧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정 실장의 이번 방미는 국가안보실장 취임 후 첫 번째 미국 방문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인 지난달 10일 한‧미 정상 통화와 지난달 17~20일 대통령 특사의 방미 외교 활동 등을 통해 견고히 다져져온 양국 간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방문이 한‧미 정상간 첫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