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이틀째 조사 시작…7시간 만에 검찰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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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다시 소환됐다. 검찰은 이날 이틀째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계속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정 씨는 이날 오전 8시54분쯤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다. 하차 뒤 취재진과의 접촉 없이 여성 교도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정 씨는 첫날 조사를 마치고는 이날 새벽 1시 40분쯤 검찰 청사를 떠나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7시간여 뒤 정 씨는 곧장 다시 검찰에 출석했다. 전날 입국 때 입은 하늘색 트레이닝복과 갈색 바지 차림 그대로였다.

전날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승마 지원을 빌미로 한 삼성그룹의 뇌물 혐의 등을 집중 조사했다. 정 씨는 그러나 어머니 최 씨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등 혐의를 부인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 씨를 추가 조사한 뒤 이날 안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정 씨 체포시한은 다음날 새벽 4시 8분까지다.

덴마크에서 강제송환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지난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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