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일만에 하락…"최고치 행진 후 차익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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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에는 2,370선 돌파하기도…사흘째 사상최고치

 

코스피가 7일만에 상승행진을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장중에는 2,370선을 돌파하며 사흘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26일)보다 2.33포인트(0.1%) 떨어진 2,352.97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하락으로 마감한 것은 7일만에 처음이다.

지난 5일 동안 계속돼온 사상최고치 행진도 멈추게 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29포인트(0.3%) 오른 2,362.59에서 출발한 뒤 장중 2,371.67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전거래일의 기록(2,364.80)을 경신한 것으로 3일째 장중 사상최고치이다. 하지만 장 막판에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새벽 북한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美 1분기 GDP(국내총생산)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하였으나 지난주 5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하락 마감했다"고 밝혔다.

주요투자자별로는 기관은 '팔자'세,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세로 대조를 보였다. 기관은 장초반에는 사흘째 '사자'세를 유지하다 '팔자'세로 돌아서며 99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반해 개인은 8일만에 '사자'세로 돌아서면서 570억원을, 외국인은 나흘째 '사자'세로 13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48%), 유통(+1.45%), 서비스업(+0.83%) 등이 오른 반면 증권(-2.89%), 기계(-2.3%), 운수창고(-1.85%), 의료정밀(-0.97%), 통신(-0.92%) 등은 내렸다.

상승종목은 317개, 하락종목은 492개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물산(+2.61%), SK(+2%), SK이노베이션(+1.79%), LG화학(+1.64%), SK하이닉스(+1.4%) 등이 많이 올랐고 KT&G(-1.81%), SK텔레콤(-1.77%), 삼성생명(-1.2%), 삼성전자(-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3.03포인트(0.47%) 떨어진 642.98에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여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원(0.09%) 오른 1,121.7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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