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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중 실종 韓여성, 1주일째 종적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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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 "꽝시폭포 관람한 뒤 사라져···수색활동 지속할 것"

 

라오스를 여행하다 실종된 한국인 여성 한 명에 대해 정부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1주일째 오리무중인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라오스에서 홀로 여행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22일 연락이 끊어진 이후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낮 12시30분쯤(현지시간) 호텔 측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이동해 꽝시폭포를 관람했으나, 이후 사라져 이튿날까지 모습이 보이지 않자 호텔 측이 실종신고를 했다.

주라오스대사관은 24일 오전 10시쯤 A씨 실종신고 접수 사실을 인지하고는 곧바로 현지 경찰의 협조를 요청하고, 담당영사를 파견해 현지 경찰의 수색 및 탐문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당국자는 "A씨가 실종된 장소로 추정되는 꽝시폭포 내부에 잠수부를 투입해 수색활동을 벌이고, 주변 지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A씨 관련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A씨에 대한 수색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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