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전 7시 3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긴급 개최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의 발사체를 동쪽으로 발사했다.
해당 발사체는 스커드계열로 추정되며 약 450㎞ 정도 비행한 것으로 합참은 파악 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긴급 NSC 개최를 지시했고, 현재 외교안보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열리고 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4일과 21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