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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첫 공립 대안학교 개교 초부터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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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학생교육원을 전환해 충북에서 첫 공립 대안학교로 문을 연 은여울중학교가 개교 초창기부터 각종 학교 폭력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25일 충북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진천군 문백면 은여울중학교 개교 이후 두 달 동안 경찰관이 학교로 출동한 횟수만 무려 20차례에 달했다.

이는 과거 청명학생교육원 때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112상황실에 공식 접수된 신고만 2건이었고, 폭력 정도가 심한 한 가해 학생은 형사 입건돼 검찰에 넘겨지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은여울중학교의 한 관계자는 "절제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충돌하다 보니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현재는 조금씩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해명했다.

은여울중학교는 학업 중단 등 위기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기관인 청명학생교육원을 중학교 과정의 대안학교로 전환해 올해부터 40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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