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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앨러다이스 전격 사퇴, 팰리스의 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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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거취에 큰 영향 예상

크리스털 팰리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끈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부임 6개월 만에 사퇴했다. 지난해 12월 계약 당시 앨러다이스 감독은 2년 6개월간 크리스털 팰리스를 이끌기도 했다.(사진=크리스털 팰리스 공식 트위터 갈무리)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는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의 사퇴 소식을 전했다.

앨러다이스는 지난해 12월 앨런 파듀 감독의 뒤를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계약기간은 2년 6개월.

하지만 앨러다이스 감독은 2부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위기의 크리스털 팰리스를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킨 뒤 6개월 만에 자진 사퇴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이제는 때가 됐다"면서 "다른 팀을 맡는 것에 욕심이 없다. 이제는 24시간, 일주일 내내 축구팀을 이끌며 할 수 없었던 것을 해보고 싶다"고 새로운 인생을 향한 도전을 암시했다.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는 내게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줬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기억이 많다"면서 "이번 결정은 팀을 옮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 전적으로 나와 내 가족을 위한 결정"이라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앨러다이스 감독의 사퇴로 크리스털 팰리스는 새로운 감독 체제로 2017~2018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파듀와 앨러다이스 감독 모두에게 신임을 얻지 못한 이청용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영국 현지에서도 올 시즌이 끝난 뒤 이청용이 이적을 선택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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