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KTX 세종역 경제성 미달 환영"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17-05-22 13:54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은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KTX 세종역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경제성(B/C)이 0.59로 나온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더 이상 이 문제가 '정치적 힘겨루기'로 비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이날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번 용역결과를 놓고 볼 때 KTX 세종역 신설 문제가 사실상 물 건너간 셈"이라며 "혹시 세종역이 신설되더라고 운영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해 국민의 혈세를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44km 거리에 역이 3개나 돼 저속 완행열차로 전락하는 KTX는 있어서도, 추진해서도 안 된다"면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고, 공주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정책, 정부 설득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