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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검경 수사권 분리, 카드수수료 인하 공통공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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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추경 "6월 국회에서 논의돼야 할 것"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검경 수사권 분리와 영세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 이견이 크게 없는 여야의 공통공약 등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검경 수사권 분리 문제도 (수사권) 경찰로 이양하는 문제에 대해 여야간 공통 된 부분이 꽤 있기 때문에 이견들이 있다면 조정하고 할 수 있는 부분을 같이 찾아가보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영세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인하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미세먼지 대책부분은 여야가 큰 차이가 없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선 "대통령이 정리 되는대로 국회에 가서 자세히 보고하겠다. 내용을 보면 동의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6월 국회에서 논의돼야 하기 때문에 조만간 (청와대)설명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6월 개헌 추진에 대해서 우 원내대표는 "국회 개헌특위에서 질서 있게 토론하고 대통령의 개헌의지가 분명하다"며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개헌으로 갈 수 있도록 국회 개헌특위 통해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우 원내대표는 여소야대 국면에서 협치를 하기 위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야당 정책도 과감히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월요일(22일)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담때 의제 관계 없이 만나는 야당과의 정례적 회동을 제안하겠다"며 "다양한 채널로 소통해 나가 '없던 길도 새로이 만들어 나가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당정 협의를 다양화하고 강화해 나가 '정당 책임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고위 당정 협의와 현안·지역별 당정 등을 통해 정부의 정책 결정에 당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정당 책임정부가 되도록 하겠다"며 "경륜 있는 의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중진 자문위원회도 구성 하겠다"고 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에 대해서는 "4개국 외교를 통해 다른 나라의 입장을 전달받고 있다. 잘 보며 판단하겠다"며 "야당과 당연히 협의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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