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삼척·상주 산불에 1103ha…119억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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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 삼척 및 경북 상주 지역 산불 피해면적이 1103ha, 피해금액은 119억 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복구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된다.

19일 중앙산불사고수습본부(본부장 산림청장)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해당 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릉 252ha, 삼척 765ha, 상주 86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금액은 입목 117억8700만원, 임산물 1억2500만원이었다.

본부는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의 경우 산지사방, 사방댐, 긴급벌채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산물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항구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앞으로 정밀조사를 거친 후 전문가와 지자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연차별 조림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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