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옥천군 방문 '도민과의 대화'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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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 제공)

 

지난 2월 AI와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발생으로 중단했던 시·군 순방을 재개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18일 옥천군을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원로와 유관 기관장, 기업인과 농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도정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세에 있는 것은 옥천군민의 적극적인 협력 때문"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옥천군은 전국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묘목산업 등 차별화된 농특산업 전략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의료기기산업의 핵심축으로도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충청내륙고속화 도로의 건설과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 등 옥천과 관련한 주요사업이 조기 마무리돼 옥천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올해 도정목표인 '비천도해' 실현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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