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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창단 첫 '트레블' 도전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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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 꺾고 코파 이탈리아 3연패, 통산 12번째 우승

유벤투스는 라치오를 꺾고 코파 이탈리아 3연패를 달성했다. 세리에A 6연패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창단 첫 '트레블'(3관왕)을 이루게 된다.(사진=유벤투스 공식 트위터 갈무리)

 

창단 첫 '트레블'(3관왕)을 노리는 유벤투스가 첫 단추를 끼웠다.

유벤투스는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 2016~2017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2분 다니 아우베스, 전반 24분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연속 골로 비교적 쉬운 승리를 챙겼다.

앞선 두 시즌에도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유벤투스는 대회 3연패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역사상 최다 우승이다. 통산 우승 2위인 AS로마(9회)와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창단 처음으로 올 시즌 트레블을 노리는 유벤투스에게는 3개의 퍼즐 가운데 가장 먼저 코파 이탈리아(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현재 유벤투스는 리그 6연패가 확정적이다. 27승4무5패(승점85)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2위 AS로마(승점81)과 격차는 4점.

이번 주말 안방에서 열릴 37라운드의 상대가 18위 크로토네라는 점에서 무난한 승리가 유력하다. 크로토네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2011~2012시즌부터 리그 6연패를 완성한다.

유벤투스가 도전하는 사상 첫 '트레블'의 마지막 퍼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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