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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창 사회혁신수석 "시민이 사회문제 해결하게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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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 "풀뿌리혁신, 국정 반영해 공동체 발전‧국민통합 뒷받침할 적임자"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진=문재인 전 대표 예비후보 경선캠프 제공)

 

하승창 신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은 14일 "시민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직접적으로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사회혁신수석실의 임무"라고 말했다.

하 사회혁신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 참석해 "촛불현장에 가봤듯 시민이 개인이든 공동체든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흐름이 일반화되는데 이런 부분을 통해 우리사회가 한 걸음 더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제도와 법령, 관계된 것들 고치고 만들어 그런 일들을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사회를 혁신하는데 기여하는 일을 하게 되지 않겠나"라며 "서울시에서 (정무부시장으로 일하면서) 이미 해봤던 여러 일들이 있는데 검증된 일들 같은 경우 전국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제 주요 업무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 수석은 "그런 것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까지 우리사회가 풀지 못했던 숙제들을 국민과 함께 풀겠다는 국정철학을 구현하는데 충실히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날 하 수석을 소개하며 "시민사회와 소통과 대화를 담당하며 지역과 사회 혁신적 활동들을 수렴함으로서 공동체 발전과 국민통합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어 "(하 수석은) 오랜 시민사회활동을 이어온 시민사회의 대표적 인사"라며 "시민사회와 지역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풀뿌리혁신을 국정에 반영해 공동체 발전과 국민통합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인선 이유를 밝혔다.

임 실장은 또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혁신사업 성공모델을 전국에 확대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며 "하 수석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개선과 사회혁신 임무를 충실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난 하 수석은 마포고와 연세대 사회학과, 연세대 대학원 사회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실장과 시민사회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을 지냈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선대위 사회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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