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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부문 승진자 예년의 7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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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나 가전의 절반수준 보다 많아

(사진=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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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날 단행한 모바일과 가전부문 인사에 이어 12일에는 반도체 부문의 승진 인사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12일자로 DS부문(반도체)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DS부문에서는 부사장 승진자 5명과 전무승진자 10명, 상무승진자 22명, Master 선임 5명 등 모두 42명이 승진했다.

이와같은 승진자 규모는 예년의 70% 수준이지만 전날 실시된 모바일과 가전부문의 승진자수가 전년의 절반이었던것과 비교하면 삼성전자 실적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반도체 부문에 대한 경영진의 평가가 좋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품기획팀장과 장성진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최시영 S.LSI사업부 제조센터장 과 한재수 DS부문 미주총괄, 황성우 종합기술원 Devcie&System연구센터장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강석립, 강임수, 김민구, 김형섭, 송재혁, 양장규, 임백균, 정기태, 최진혁, 한진만씨 등이 전무로 승진했고 김동준, 김성한,박준수, 박진환, 박철홍,박현정, 손영수,송기환, 송두근, 오정석,오화석, 이동헌, 이석원, 이재욱, 이치훈, 임용식,정상일, 정의옥, 조학주, 최병갑, 홍성민, 홍영기씨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또 Master 선임 승진자는 권혁준, 남성현,박종철, 최한메,허준호 씨 등 5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승진인사에 따른 후속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는 오늘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 DS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여 2017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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