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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년전 녹색돌풍, 5월 9일 태풍으로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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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를 뒤집는 대 역전극 펼쳐질 것"

5월 6일 오후 광주 금남로 무등빌딩앞에서 열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유세 인파(사진=국민의당 광주 선대위 제공)

 

대선 투표일을 3일앞두고 광주에서 뚜벅이 유세를 펼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모든 여론조사를 뒤집는 대역전극이 펼쳐진다.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긴다"며 "1년전 녹색돌풍의 기적을 5월 9일 녹색태풍의 기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6일 하루동안 광주시내 곳곳을 걸으며 광주시민과의 접촉면을 넓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광주 금남로 무등빌딩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정치상속자들이 부끄러운줄 모르고 그저 편하기 위해 세몰이를 할때 안철수는 나라를 바꾸기 위해 국민의 바다에, 고단한 삶속으로 뛰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을 가장 가까이서 듣고 있다. 벌써 인터넷 생중계 100만명이상 시청했고 500만명 이상 국민께 마음이 전해졌다"며 "이는 국민들이 안철수를 보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싸우고 계신것이다. 갈수있는 그 순간까지 국민들 속으로 걷고 또 걷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홍준표를 뽑으면 부패하고 무능한 도로 새누리당 정권이고, 문재인을 찍으면 또다시 무능한 계파 패거리정치를 보게된다"며 "문재인이 최순실보다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어지럽힌 김현철의 손을 들어올렸다. 말과 행동이 다른 후보에게 더 이상 속지말아야 한다"고 홍준표,문재인 후보를 맹공했다.

안 후보는 이어 "안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이 또하나 생겼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과 안철수 둘중 한사람을 선택하라는 선거이다"며 "모든 여론조사를 뒤집은 대역전극이 펼쳐져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긴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당선되면 국민통합하는 정부, 역사상 가장 유능한 정부를 만들고 세계최고의 혁신국가를 만들겠다"며 "1년전 녹색돌풍의 기적을 5월 9일 녹색태풍의 기적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안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광주시내 곳곳을 버스로 이동하고 걸으며 광주시민들을 만났으며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김한길,최명길씨 부부를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총동원돼 지원유세를 벌이는 막판 표심과 부동층 끌어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7일 오후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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