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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1.7%…지난해 총선의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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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투표율 더 높을 것으로 예상, 사전투표율 합계 20% 넘길듯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4일 오전 인천공항 3층 출국장 F카운터 앞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이 있으면 상관없이 전국 3057곳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으며 투표시간은 오늘(4일)과 내일(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진=황진환 기자)

 

5·9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투표 마감 결과 지난 두 차례의 사전투표때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 첫날 사전투표 결과 전체 유권자 4천 2백만여 명 가운데 497만여 명이 투표해 11.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의 1일차 사전 투표율 5.45%와 사전투표가 처음도입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첫날 투표율 4.75%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라남도로 16.76%였고 세종특별자치시(15.87%), 광주광역시(15.66%), 전라북도 (15.06%)가 그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시도는 대구 광역시로 9.67%로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한자리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인천광역시(10.45%)와 부산광역시(10.48%), 제주특별자치도(10.58%)도 투표율이 낮은 시·도 상위에 랭크됐다. 서울시의 투표율은 11.35%였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이전 두 차례의 투표율을 훨씬 상회함에 따라 이틀째인 5일의 사전투표율도 매우 높아 이틀간 투표율 합계가 20%를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두 차례의 사전투표에서는 둘째날 투표율이 첫째날 투표율보다 높았다. 지난해 총선때 첫날 투표율은 5.45%였던 반면 둘째날은 6.73%였다. 2014년 지방선거 때도 첫날(4.75%)에 비해 둘째날 투표율(6.74%)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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