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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은 홍준표 "처갓집 부안은 특별 관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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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새만금은 규제 없는 기업특별시로 만들겠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북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도상진 기자)

 

전북을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중국의 홍콩처럼 새만금을 기업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홍준표 후보는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에 대해 치안과 환경을 제외한 모든 규제를 과감하게 풀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강성노조와 규제 때문에 기업이 해외로 이전했다며 규제를 풀고 새만금을 기업특별시로 만들면 기업의 사내 유보금을 대거 끌어들일 수 있으며 인구 200만 명 도시로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또 낙후된 전북 동부권은 요청하는 국책사업을 하나씩 들어줄 것이라고 하고 호남권 중심 금융클러스터 조성과 전주문화특별시 조성도 약속했다.

홍 후보는 특히 처갓집이 있는 부안은 특별히 관리할 것이라며 자신이 전북의 사위임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전북이 이번에 20% 정도는 밀어줘야 이러한 사업을 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홍 후보는 밑바닥 민심이 바뀌었고 오는 5일을 기점으로 문재인 후보와 골든크로스 하지 않나 싶다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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