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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평가, 심상정 30%>문재인 18%>유승민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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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洪 9%>安 6%…토론후 이미지 변화, "沈, 더 좋아져" 52%…"安, 더 나빠져" 44%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제19대 대통령 후보 TV합동토론회를 시청했거나 내용을 알고 있는 국민 10명 중 3명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토론을 가장 잘한 후보로 꼽았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4월 4주차(25~27일) 여론조사에 응답한 1006명 중 1~4차 대선 후보 TV토론회를 시청했거나 내용을 알고 있다는 909명에게 지금까지의 토론회에서 가장 잘한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 중 30%는 심상정 후보를 꼽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18%) 대선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14%) 대선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9%)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6%) 대선후보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 중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자료=한국갤럽 제공)

 

TV토론회 후 대선 후보들에 대한 생각이 전보다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혹은 변함 없는지 다섯 후보 각각에 대해 물은 결과 '전보다 좋아졌다'는 응답 역시 심상정 후보가 52%로 가장 많았고, 유승민 후보는 33%로 뒤를 이었다.

홍준표(18%) 후보와 문재인(17%) 후보, 안철수(17%) 후보는 10% 후반으로 비슷했다.

'전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은 안철수 후보가 44%, 홍준표 후보가 42%로 비슷했다. 그 뒤를 문재인(30%) 후보와 유승민(16%) 후보, 심상정(10%) 후보가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했고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했다. 집전화 RDD로 보완했다. 응답률 24%(총 통화 4164명 중 1006명 응답 완료)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으로 ±3.1%포인트다. 올해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8개 권역과 성, 연령 가중 처리 결과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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