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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절도범 출소 하루 만에 빈집 털다 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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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던져 인기척 확인'…반응 없는 집 골라 범행

 

출소 하루 만에 빈집을 턴 상습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농촌의 빈집을 골라가며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 모(4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순창, 전남 영광 등지의 빈집을 대상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280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농가의 유리창, 철제 문 등에 돌을 던진 뒤 반응이 없는 집들을 골라 들어갔다.

동종전과만 12건인 김 씨는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절도 혐의로 4년간 복역 후 지난 16일 출소해 바로 다음날부터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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