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에 있는 수협 어촌계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박 4척이 불에 타는 등 1억 7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7일 새벽 2시 31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동 포항수협 어촌계 작업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작업용 천막 6개 동과 부두에 정박해 있던 어선 4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6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포항남부소방서 등 관계당국은 작업장 천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