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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4년만에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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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4년 만에 내한한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기능적으로 완벽한’ 오케스트라라는 평을 받고 있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전임 정명훈 예술감독과도 수차례 내한하여 우리에게도 익숙하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차세대 지휘자 미코 프랑크(1979년생)의 부임 후 첫 아시아 투어이다.

라디오프랑스 지휘자 미코 프랑크.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이번 내한공연에서 미코 프랑크의 장기인 시벨리우스의 크리스찬 2세 모음곡 중 ‘야상곡’을 비롯하여 프랑스 관현악의 진수를 만끽하게 해줄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과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을 선보인다.

다음 달 17일 내한해 부산, 통영, 대전 공연을 거쳐 25일 세종 대극장에서 피날레 공연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손열음과의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협연할 예정이다.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 당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프리 스케이팅곡으로 선택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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