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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FTA 1주년, 수출-수입 모두 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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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1주년 이행 점검 및 양국 통상정책 동향 논의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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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뉴질랜드 외교통상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2차 공동위원회를 25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했다.

올해 공동위원회에서는 '15. 12월 발효 이후 양국 교역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의 양국 통상정책 및 자유무역협정 협상 동향을 논의했다.

위원회의 수석대표로 우리는 유명희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이, 뉴질랜드는 클래어 켈리 통상협상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공동위에서 양국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둔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 양국간 교역이 주춤한 상황에서도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주요 특혜품목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상대국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는 등 양국간 경제 협력 및 교역 진흥의 주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관세철폐 및 인하의 대표적 수혜품목으로 우리측은 건설중장비, 트럭, 타이어를, 뉴질랜드측은 키위, 냉동소고기 등을 꼽았다.

또 2월 현재 수출(24.1%↑), 수입(7.8%↑) 등 전년대비 큰 증가세에 있는 양국간 교역 증진의 역할 강화를 위해, 업계를 대상으로 한 자유무역협정(FTA) 세미나 개최 등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공동위에서는 '10개 직 종사자의 뉴질랜드 진출'을 위해 우리 해당 직 종사자의 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16년 큰 성과를 거둔 '한-뉴질랜드간 농림수산분야 협력사업'이 올해에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양국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산하 이행위원회 개최 일정 및 주요 의제에 대한 협의를 통해 FTA 분야별 이행 현안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으며, 차기 공동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중 뉴질랜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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