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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 1분기 5개사 폐업…4개사 등록취소·직권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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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214개에서 지난달 186개로 줄어…소비자 피해 주의

(사진=자료사진)

 

NOCUTBIZ
공정위가 올해 1분기 상조업체의 등록 변경사항을 공개한 결과 9개 업체가 폐업했으나 신규 등록한 업체는 없어 지난달 말 기준 등록 업체 수는 186개로 줄었다고 밝혔다.

폐업업체는 기업상조, 더라이프앤, 미래천사장례써비스, 다인상조, 연합상조보증 등 5개이다.

한솔라이프, 이희정웨딩이벤트, 아름다운상조, 은혜상조 등 4개사는 등록이 취소되거나 직권 말소됐다.

이들 9개 업체 모두 피해 보상이 진행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상조업체가 폐업하면 해당 업체와 계약을 맺은 은행·공제조합 등으로부터 피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상조업체는 지난해 3월 214개에서 지난해말 195개, 지난달 186개로 줄어 드는 등 매 분기 줄어들고 있다.

아울러 개정 할부거래법이 시행된 지난해 1월 이전 등록한 상조업체는 2019년 1월까지 자본금을 15억 원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 법 시행 이후 상조업체로 등록하려면 자본금 15억 원을 확보해야 한다.

자본금 등록 요건이 바뀐 개정 할부거래법에 따라 1분기 중 자본금을 변경한 상조업체는 유토피아퓨처, 태양상조 등 7개 사였다

1분기 중 김쌈상조, 불국토 등 15개사는 상호·대표자·주소 등 19건의 정보를 변경·등록했다.

공정위는 대표자와 상호 변경이 잦은 업체는 법인 운영주체가 자주 변경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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