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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아열대과일 '게욱'시험재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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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대체과수 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열대과일 '게욱'을 2017년부터 직접 시험재배해서 남부지역의 새로운 소득과수로 집중 육성한다.

'게욱'은 박과에 속하는 상록덩굴성 식물로 동남아시아 지역인 베트남과 중국남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천상의 과일'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과일의 기능성도 뛰어나 강력한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토마토의 5배, 베타카로틴이 당근의 8배가 함유되어 있어서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서 음료수나 화장품의 소재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과수연구소 조경철 연구사는 아열대과수 중에서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고 기능성이 뛰어난 '게욱'을 농가와 공동으로 시험재배해서 묘목생산방법, 과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개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주요 기능성 성분과 경제성을 분석하고 희망농가에 빠른 기간에 공급하여 농가소득과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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