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우(왼쪽)와 박진우 등 6명의 V-리그 남자부 선수는 국군체육부대에 최종 합격해 오는 24일 입대한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6명의 V-리그 선수가 상무로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는 19일 박진우(우리카드)와 이수황(KB손해보험), 정동근(삼성화재), 곽명우, 전병선(이상 OK저축은행), 김동혁(대한항공)까지 총 6명의 2017년 2/4분기 국군대표(상무)선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최하위에 그친 OK저축은행은 깜짝 활약으로 분명한 인상을 남겼던 라이트 공격수 전병선, 2015~2016시즌 이민규를 대신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세터 곽명우 없이 새 시즌을 준비한다.
우리카드의 박진우와 KB손해보험의 이수황(이상 센터)도 국군체육부대에서 운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에서 많은 출전 기회가 없던 레프트 정동근과 리베로 김동혁도 재도약의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