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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 되어야 호남 몫 가져와" 아찔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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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지지자 등 700여 명 참석…안 후보도 직접 등장

지난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박지원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 현장에 있던 시민들을 당황하게 했다.

박 대표는 지난 17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국민의당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광주의 가치와 호남의 몫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이 당황하며 '안철수'를 외치자, 박 대표는 곧장 "안철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일부러 한번 실수를 해봤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박 대표는 "안철수가 되어야 합니다. 문재인, 안됩니다"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박 대표는 후보자의 이름을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당 관계자와 안 후보 지지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안 후보는 출정식 후반부에 직접 등장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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