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조간 브리핑] 유권자도 후보도 딜레마에 빠진 대선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7년 4월 12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김재덕 선임기자

미국 핵항공모함 칼빈슨호 (US NAVY)

 

◇ 미국, 北 미사일 발사시 요격? (동아일보)

미국이 북한에 군사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일부에선 선제타격은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보다는 북한이 미사일을 쏠 경우 요격하는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싱가포르 해역에서 다시 한반도로 돌린 것도 미사일 요격작전의 사전준비일 가능성이 높다며 칼빈슨 항모전단 소속 이지스 구축함의 SM-3 미사일이 요격 전력으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다만 미사일 요격에 실패할 경우 신뢰도에 타격을 입을 수 있는데다 중국의 반발도 예상되기 때문에 부담도 적지 않다고 이 신문은 전망하고 있다.

◇초유의 선거구도에 유권자 후보 모두 딜레마 (한겨레 조선)

전통적인 지역대결도 아니고 보수진보 대결도 아닌, 유례없는 구도 하에서 대선이 치러지다보니 유권자도 딜레마에 빠졌고 정당과 후보들도 우왕좌왕하고 있다.

보수 영남의 유권자들은 문재인 후보 당선을 막기 위해 정체성에도 맞지 않는 안철수 후보를 택해야 하는 부담이 적지 않고, 야권 지지층 가운데 문재인 후보에 비우호적인 유권자들은 안철수 후보를 선택하려니 불안해 망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빠졌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그래서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된다는 '홍찍문', 심상정 찍으면 안철수 된다는 '심찍안',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한다.

각 당이나 캠프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여서 문재인 후보측은 안철수 후보를 공격하려니 양강구도를 인정하는 셈이 되고, 안철수 후보 진영은 홍준표 후보를 공격하려니 보수표심을 포기하는 딜레마에 빠졌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 다자구도에서 安이 文 앞선 첫 여론조사, 왜곡 논란 (한국일보)

지난 9일 발표한 KBS 연합뉴스 여론조사인데, 카이스트 통계학과 교수가 표본추출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결번이나 팩스번호 등으로 여론조사가 불가능한 비적격 전화번호가 3월 조사에서는
유무선이 각각 7만여개 6만여개였는데 이번에는 2400여개 2600여개에 불과해 왜곡 가능성이 있다는 것. 비적격은 통상 3,40% 정도 나오는데 이 번 조사에선 8%도에 불과한 게 의문이다.

한마디로 조사 대상자 선정작업이 완전 무작위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 즉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다는게 핵심이다.

중앙선관위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코리아리서치 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안철수의 스모그프리타워 , 중국에는 없던데? (한겨레신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난 9일 미세먼지 대책으로 베이징에 있는 스모그프리타워를 시범설치해본 뒤에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적용을 검토해보겠다고 했는데 한겨레신문이 지난 10일 현장에 가보니 없더라고 한다. 근처 주민들에게 물어봤더니 11월에 철거됐다는 것.

그리고 스모그프리타워는 미세먼지를 없애는 시설이 아니라 사실상 작품으로 봐야 한다고 하는데 제작사측도 타워하나 세운다고 공기가 맑아지길 기대하는건 무리이고 상징적인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의도였다고 전했다.

◇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승객 패악질 (조선 중앙 동아 등)

12일 조간신문을 보면 동양인 승객이 입가에 피를 흘리면서 비행기에서 질질 끌려나오는 사진이 실려 있는 걸 많이 볼수 있다. 사건 자체는 지난 9일 미국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벌어진 일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뒤늦게 도착한 자사 승무원들을 태우려고 승객 네명을 추첨을 해서 보상을 해주고 내리게했지만 이 승객은 거부하니까 경찰을 불러서 바닥에 내동댕이친채 강제로 끌어내린 것.

이 승객은 69살 중국계 미국인 의사로 다음날의 환자 진료 때문에 비행기에서 내릴 수 없다고 햇다는데 승객이 동영상을 찍어올려 전세계에 퍼지면서 유나이티드 보이콧 운동이 일고 있다고 한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